2025년 K-방산은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하며 세계 4대 방산강국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. 그 중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, LIG넥스원, 현대로템, KAI, 퍼스텍 등 국내 5대 주력 방산 기업이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각 기업의 주가 전망·수출 실적·핵심 기술을 정리했습니다.
1️⃣ 한화에어로스페이스 — 방산 대장주의 위상
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·엔진·항공우주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대 방산기업입니다. 2024년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, 수출 비중이 45%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. 특히 폴란드·노르웨이·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에서 대형 공급계약을 연속 체결하며 ‘K-방산 수출 1위 기업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2025년 이후 우주발사체 및 위성추진체 분야로의 진출이 예상됩니다.
2️⃣ LIG넥스원 — 유도무기·방공체계의 중심
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·레이더·전자전 기술을 중심으로 방산 전자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. 2025년 현재 폴란드, 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방공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, 국내 최초로 장거리 요격체계를 독자 개발했습니다. 수출 실적은 2024년 대비 40% 증가했고, 영업이익률은 14%를 돌파했습니다. 향후 AI 전자전 플랫폼 개발을 통한 수출 다변화가 기대됩니다.
3️⃣ 현대로템 — K2 전차로 세계 시장 진출
현대로템은 K2 전차·장갑차·무인지상체계로 세계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. 폴란드와 2023~2025년 총 10조 원 규모의 전차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, 유럽 내 현지 생산라인 설립도 추진 중입니다. 또한 자율주행 기반의 무인지상전투체계 연구개발로 향후 미래전투 기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철도·방산 융합기술 역시 회사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습니다.
4️⃣ KAI — K-방산 항공우주의 선봉
KAI는 KF-21 전투기, FA-50 경전투기, 소형무장헬기(LAH) 등 항공무기체계를 개발·수출하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기업입니다. FA-50은 필리핀, 폴란드, 태국 등 6개국에서 운용 중이며, KF-21은 2026년 양산 목표로 시험비행을 진행 중입니다. 또한 위성체 제작과 우주발사체 부품 사업을 확대하며 항공+우주 통합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.
5️⃣ 퍼스텍 — 차세대 방산 부품의 강자
퍼스텍은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로, K9 자주포·K2 전차·천무 다연장로켓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입니다. 최근에는 자폭드론·무인전투체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‘스마트 전장기술’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2025년 신규 매출의 35% 이상이 무인체계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기술 국산화율 95%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습니다.